현중3 예비고1 입학전 준비 잘 세우자
대부분의 중3 학생들은 11월에 기말고사를 마쳤습니다.
따라서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3개월의 시간은
온전히 고등학교를 준비할 수 있는시기에요!
예비고1 준비 입학 전 3개월동안 어떤 것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학생부종합 전형은 단순히 내신 성적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고교 3년 동안의 동아리,
봉사, 독서 활동, 세부능력 특기사항, 수상경력 등
다양한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런 교과 외 활동을 충실히 해내기 위해서는
내가 관심 있는 것, 잘 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탐색해봐야 한다. 인터넷에는 다양한 진로 탐색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그 중 커리어넷에서 실시하는
진로심리검사가 대표적입니다.
해당검사를 통해 직업과 관련해 특정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직업과 관련해 어떤 흥미가 있는지, 진로를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필요한 태도나 능력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어요.
물론 이 결과가 모든 학생에게 100%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직 진로와
관련된 탐색이 채 시작되지도 않은 학생이 대다수인 상황에서
이런 검사를 통해 내가 관심 있고,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 중 3학생들부터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하는 방식이 변합니다. 수상경력은 학기당 하나씩만
대학에 제공되며, 자율동아리는 학년당 1개만
작성하도록 상한이 생겼어요. 선택과 집중이 더욱 중요해지게 된 것입니다~
또, 고등학교를 거치며 희망하는 진로의 변경은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지 못하면 지원한 학과에 대한 지원동기가
어색해진다는 점에서, 그 근거가 될 수 있는 항목들이
줄어든 다는 것은 고1 시기부터 진로에 대한
탐색과 경험이 더욱 구체적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고등학생이 되기 전 3개월 동안, 최우선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교과 공부에 대한 준비일 것이다.
학업역량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은
그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고교 생활이 되지 못할 수도 있으니 틈틈이
본인의 흥미, 진로, 장점 등에 대한 생각들을 해보는 것이
성공적인 고교생활의 첫걸음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