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면접 준비 유형별 면접 대비 방법!
2020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끝났습니다.
이제부터는 지원 전형에 따라 수능 및
대학별 고사 등을 대비해야 할 시기예요.
최근 일부 대학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제출 서류를 기반한 확인 면접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의 도움 또는 학교 친구들과
사전 연습을 한다면 충분히 대비가 가능합니다.
구술면접 준비 면접 대비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죠!
서울대(일반전형), 고려대(학교 추천 ll ˙ 일반전형),
연세대(면접형 ˙ 학교 활동 우수형) 등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제시문을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합니다.
반면, 그 외의 대부분의 대학들은 서류 기반 면접을 실시해요.
건국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의
대학이 이에 해당하죠. 그 외에도 주로 교대에서
실시되는 토론면접, 의대에서 실시하는
다중 미니 면접 등의 면접 유형도 있습니다.
이는 대학에서 발표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더불어 각 교육청에서
발표하는 "면접 후기 자료집"이나
어디가(adiga) 사이트에서 분석한
대학 및 전형별 면접 유형 분석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원 대학의 면접 유형을 먼저 파악해야 대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수월해요.
첫 번째, 서류 기반 면접은 명칭 그대로 학생이 제출한
서류에 기초하여 질의를 하므로
학교생활기록부를 비롯한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꼼꼼히 읽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의 2019학년도 동국대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를 살펴보죠.
따라서 본인이 제출한 서류의 모든 내용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고 어떤 질문이 있더라도
대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집단(토론) 면접은 공통 주제를 제시한 후 다수의
수험생들의 응답 내용 및 반응에 대한 평가를 진행합니다.
공통 주제는 일반적으로 정답이 없는 문제가
출제되므로 정답을 맞히기 위한 노력보다는
근거에 기반한 본인의 입자를 제시한 후
다른 지원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본인의
생각을 전개해 나가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어요.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를 기준으로
교내 학생들의 소모임 혹은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최근 이슈 등에 대하여
토론하는 모의 면접 연습이 큰 도움이 됩니다.
다중 미니 면접(MMI)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치르는 면접시험으로서
학생들의 인성 및 적성을 중심으로 파악하기 위한 면접입니다.
구체적으로 2019학년도 서울대 의대 수시 일반면접을 살펴보죠.
면접은 총 5개의 면접실에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4개 면접실에서는 제시문 기반 면접이 실시되었으며
1개 면접실에서는 서류 기반 면접이 실시되었죠.
그중 서울대 입학본부 웹진 '아로리(arori)'에서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첫 번째 제시문에서는
신약 개발 시의 임상실험과 동물실험에
대한 사례를 통해 동물실험의 필요성과
효용성 양면에 대해 견해를 묻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제시문에서는 반달리즘과 그래피티
사진 등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가치 판단에 대한 학생의 의견을 묻죠.
이와 같은 다중 미니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제 풀이를 하거나 많은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윤리적 갈등 상황에서
본인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와
같은 본인의 '가치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고민이 필요합니다.
제시문 면접의 경우에는 전년도 기출문제 및 논술 문제 등을
참고하여 문제를 풀어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서 언급한 집단(토론) 면접과는 달리
정답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요.
정답을 맞히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해당 결론이 도출되는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하므로
주어진 제시문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에 근거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어요.
제시문 면접의 경우 대학에 따라
영어 또는 한자 혼용 지문 등이 나올 수 있으므로
지원 대학의 면접 유형 파악 시
기출문제까지 꼼꼼하게 살펴본 후 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