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학전문학원3139호 2022. 10. 5. 20:57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에

지원할 때, 대부분 수험생은 그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전제로 지원합니다.

하지만 수능까지 치르고 나면, 매년 해당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수시 탈락하는 학생의

비율이 생각보다 높아요.

반대로 생각하면, 대학에서

설정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면

그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지난해 입시에선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하면

합격 가능성이 두배 이상 오르는 경우가 확인됐죠!!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가장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곳은 고려대예요.

높은 기준 탓에 전년도

고려대 학생부 교과전형 지원자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비율은 42.8%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11.09대 1이었던 경쟁률도

실질적으로는 4.62대 1까지 낮아졌어요~

특히 인문계열의 경우 충족률은 훨씬 더 낮아,

지원자의 37.1%만이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했습니다.

 

일단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기만 하면

합격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던 셈이죠.

다만, 고려대교과전형의 경우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따른

기대 효과는 전년도보다 낮을 수 있어요!

출처 진학사 제공


논술전형에서는 논술고사 결시율이

실질경쟁률에 큰 영향을 줍니다.

학생부만 제출하면 되는 대부분의 교과전형과

달리 논술전형은 지원 후에도 논술고사

응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결시자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수능에서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받아

논술고사에 응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판단하에 시험을 치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에 더해 응시자 중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비율이

높지 않아 실질 경쟁률은 크게 낮아져요.

논술고사에 응시한 수험생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현황을

공개한 이화여대와 한국외대를 보면

모두 충족률이 40%대에문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대체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높을수록

실질 경쟁률의 하락폭이 큰데,

이는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논술전형의 경쟁률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전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에 3개 영역을

반영하여 비교적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한 이들 대학의

실질 경쟁률은 매우 크게 하락했답니다!


출처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21004095312913733&titleGbn=&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