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1번문항 구체적으로 기술하는것이 핵심!
자소서 1번문항(공통문항)은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을 띄어쓰기 포함 1000자 이내로 작성하는 문항입니다.
문항을 나눠서 분석해보면,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은
고등학교 이전의 기록은 학생부에 없으므로
의미 있게 읽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은 교과 성적보다
큰 개념인 학업을 의미하므로 자신이 주도적으로
몰입한 활동을 기술하면 된다.
'배우고 느낀점'은 활동위주의 나열형 글쓰기가 아닌 배운 점,
느낀 점 그리고 달라진 점을 기술하라는 뜻입니다.
'1000자 이내'라는 제한 조건을 지키려면
한 문장을 80자 이내로 짧게 써야 합니다.
평가자 위주의 글쓰기는 단문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단문은 유려한 멋과 깊이가 떨어져요
단문(80자 이내)과 장문(80~120자)을 섞어 쓰는 게 좋습니다.
7 대 3이나 8대 2정도로 어우러져 리듬감 있는
글이 바람직해요
1번 문항은 지원자가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몰입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업역량을 발전시킨 사례를 묻는 문항입니다.
2번, 4번 문항과 더불어 지원자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문항이죠.
1번 문항에는 누구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 좋아서
몰두했던 공부경험을 쓰면 됩니다. 단, 공부의 결과가 아닌
과정의 이면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이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쓴다.
고등학교 때 특별히 한 게 없다는 뜻이죠.
2년 반 동안 '호기심'이라는 걸 가져본 학생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몇 등을 했는지, 점수가 얼마나 올랐는지는
학생부에 다 나와있어요.
따라서 내신 성적을 올린 과정과 공부법에 그치기보다는
희망 학과와의 연계성을 밝히면 좋습니다.
자소서 1번은 지원자의 학업역량을
드러내는 항목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학생이 공부법을 바꿔
성적이 향상됐다는 이야기를 씁니다.
예컨대 '수학 성적이 떨어져 공부법을 바꾸고
학습 플래너와 오답노트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학교 보충수업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야간자습 시간을
이용해서 복습했더니 수학 성적이 올랐다'라는
식의 스토리텔링이죠.
물론 1번 항목의 주제와 맞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학생들이 너무 많이 쓰고 있어서
평가자가 식상해한다는 것입니다.
학업역량을 드러낼 때는 자신만의 노력과 준비
그리고 차별성, 심화한 내용이 포함돼야 합니다.
교과목은 쟁취해야 할 '정복대상'이 아니라
흥미를 느끼는 '탐구대상'으로 기술해야 하며,
실패 경험도 솔직히 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동기와 활동을 장황하게 쓰기보다는 의미,
결과, 변화 내용을 강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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