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영어공부 핵심을 기억하자~

우리나라 초등영어 교육과정의

바탕이 되는 외국어 습득 이론은 자연 교수법입니다.

 

자연 교수법은 어린아이가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는 원칙을 적용하죠.

따라서 목표언어의 문법적 분석이나

문법 연습 등을 하지 않으며, 

특정한 문법이론 등을 따르지 않습니다.

 

습득 학습 가설에 따르면

"습득"이란 유의미한 의사소통의

상황에서 목표언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자연적 언어 발달의

무의식적인 과정이고, 

"학습"이란 목표언어의 규칙에 관한

지식이 의식적으로

발달하는 것으로서 언어의 형태에 대한

지식을 명시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모국어를 말할 때 문법구조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이 습득 장치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은 교육환경에서

외국어는 학습이에요.

학습은 의식적인 과정이며, 

문법을 명시적으로 가르칠 때라든가

혹은 실수의 교정을 하는 일 등을

할 때 일어납니다.

이 학습이 일어나는 곳은 언어의

자연 습득이 일어나는 곳과 별개의 기관이에요.

 

우리의 어린이가 영어를 접하는 시기는

인지발달 과정에서 형식적 조작이

완성되는 시기인데 세계를 의식적으로 보고

논리적으로 따져서 이해해야 만족하는 시기입니다.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분명히 영어 교육은

습득이 아니고 학습인 것이죠.

따라서 학습자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영어의 언어구조나 형태소가 적절하게

입력되어야 합니다.

즉,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에서

문법이 갖는 의미와

역할이 분명히 있고,

EFL상황에서

학습자로 하여금 문법에 대한

필요를 고취시키는 과제나 활동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문법은 언어 규칙들의 집합이자 언어 사용자에게

내재화되어 있는 언어에 관한

지식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문법을 가르친다는 것은

의식적인 과정을 통하여 학습자로

하여금 목표어에 대한 지식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더 나아가 이러한 언어 지식을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으로 순발력

있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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