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학생 수시준비 방향 찾자

상위권에 비해 중~하위권 학생들은

선택지가 많지 않음을 느껴요.

또 제시된 전형들에 대한

이해와 접근, 활용 또한 부족한 편입니다.

전국기준으로 볼 때 많은

중위권 학생들은

정시보다 수시에서 합격증을 받고, 

입시를 끝내고자 하는 마음이 커요.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들에게 있어

두 가지 생각할 거리는 던져주는 전형이죠.

1. 학생부관리 중요성

2. 조금 낮은 내신이라도 학생부 관리와

면접을 잘 준비하면 내신 대비는 좀 더 

나은 대학을 진학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맞는 말이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작년 대비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자소서 폐지 이슈입니다.

즉,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는 서류가

작년까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크게 2가지였는데, 

올해부터는 오직 학생부만으로 평가받아야 해요.

 

 

 

내신 등급이 가장 중요한

학생부교과전형은 전국적으로

높은 비율로 선발해요.

내신 등급이 당락에 직접 관여하는 만큼

중간 · 기말에 충실한 장점, 

학교에 따라 평소 공부하는 모의고사를

활용한 수능 최저 충족까지 

갖추면 되기 때문에 

'준비하기에 담이 적은 전형'이지만

전년도 내신 기준 합격자 선이

매년 비슷한 점과

중위권 입장에서는 역전을 노리기에는

반대로 한계가 느껴지는 전형이기도 해요!

 

 

중위권 학생들을 주된 대상으로

보는 만큼 논술전형은 선택지 상에서

오히려 부담이 커요. 중위권 학생들의

현실 상황을 반영하여 약술 논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약술 논술은 논술전형에 포함된 전형이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노출의 모습과는 달라요.

 

시행 학교의 특성, 문제 출제 방식, 

내신 반영 비율을 고려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중위권 학생들도

노력을 통해 내신 상황을 극복하고

좀 더 나은 대학으로 진학 가능한

전형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어요.

특히, 문제 출제 특성과

ebs 교재가 같이 연계되는 점은

정시까지 고려하지 않으려는

학생들 입장에서도 새롭게

다른 것을 시작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ebs 교재 학습을

병행하여 학업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도 특기할

사항입니다.

---

https://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6/07/20230607010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