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지원 대학 정하기

수시 지원 대학 결정에 분주한 시기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수시 6장 원서를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으로 채우기 위해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특히 학종에서 면접을 치르는 대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면접고사가 걱정이 될 것입니다.

2학기가 시작되는 지금 무렵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은

"대학별 면접고사 일정"입니다.

지원 대학 간 전형일이 중복될 경우, 1단계에

합격하고도 한 곳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고, 수능 전

면접일정이 있다면, 수능 준비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죠.

특히 면접은 같은 대학 내에서도 지원학과에 따라

전형일과 시간이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정을 고려한 세심한 지원 전략이 필수입니다.

수능 전 면접을 보는 대학 지원 시 가장 유의할 점은

수시 준비로 수능을 소홀히 하는 것이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면접 준비에 너무 몰입하기 보다는 수능과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은 1단계 합격 발표 후에 준비해도 충분합니다.

대부분 대학이 지원자의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한 확인 면접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때

정리해 둔 내용을 참고로 준비하면 됩니다.

만약 수능 전 면접을 보고 합격할 경우 수능이 잘 나오더라도

정시에 지원 할 수 없는 소위 '수시 납치'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따라서, 수능 전 면접 전형은 소신 지원 카드로,

수능 후 면접 전형은 안정 지원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 전략입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안정적으로 정시까지 고려하는

수험생이라면, 수능 후 면접고사를  치르는 대학 위주로 지원해,

수능 결과에 따라 면접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면접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은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서류전형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면접에 대한

부담이 없어, 지원이 몰릴 수 있고,

서류 평가 합격 기준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해요! 

학생부종합 전형은 수능최저기준이 없는 경우가 많아

수능은 미뤄두고, 면접 준비에만 매달리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수시지원 대학 잘 정하시기 바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