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논술전형 수능최저 지원율 살펴보기
전공적합성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면서
높은 학생부 교과 성적을 요구하지도 않는
논술 전형은 타 전형에 비해 높은 지원율을
보여 왔습니다.
학생부 중심 전형과 달리 내신의 영향력이 매우 적어
선호도가 높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마지막 찬스로 여겨지기 때문이죠.
논술전형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논술 역량이 가장 중요하지만,
지원율의 높고 낮음에 따라 합격 확률에
크게 영향을 주기도 하는 만큼
어떤 대학의 지원율이 낮을지 예측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학 논술 일정은 크게 수능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능 전 논술고사는 학생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비교적 지원율이 낮은 편입니다.
전년도 수능 전 논술고사를 치른 6개 대학
(가톨릭대, 경기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한국 기술교육대, 홍익대)의 평균 지원율 23. 8:1이었지만,
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치른 대학들의 평균 지원율은
40.2:1이었습니다.
또 다른 고려사항은 타 대학과의 일정 중복 여부입니다.
올해는 11월 16(토)에 가장 많은 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릅니다.
이 날 가톨릭대(의예), 건국대, 경희대 등 12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르며, 다음 날인 17일(일)에는
8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실시해
수능 직후 주말에 일정이 몰려 있어요.
모집단위별 논술 시간 등이 오전, 오후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2개 대학의
논술고사를 치르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중앙대 사범계열과 한국외대
사범계열은 같은 날(11/24) 논술을 실시하지만
중아대에서 오전 10시~낮 12시에
응시한 후 오후 3시~4시 40분에는
한국외대 논술에 참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일본어학과를 지망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중앙대는 2시, 한국외대는 3시에 논술시험이 있으므로
두 대학 동시 응시가 불가합니다.
따라서 지원 희망하는 대학의 거리,
논술 시작시간과 마치는 시간,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를 반드시 따져 보며
지원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어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높고 낮음 역시 지원율에
영향을 끼쳐요. 2019학년도 이화여대 논술전형
경쟁률은 22.8:1로 2018학년도 34.4:1에 비해 낮아졌습니다.
모집인원이 125명 늘어났지만 지원자는 4000명 이상 줄었어요.
그 이유는 2018학년도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기준
인문계열이 3개 영역 등급 합 6,
자연계열이 2개 영역 등급 합 4였으나
2019학년도에는 인문계열이 3개 영역 등급합 5,
자연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 6으로
그 기준이 높아졌기 때문이죠.
논술 전형은 높은 지원율 탓에 합격 가능성을
점치기 어려워요. 하지만
논술고사 미 응시자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
충족자를 고려한다면 실질 경쟁률이 낮아지므로,
수능 전/후로 나뉘는 고사 일정의 변화와
단독 일정이냐 타 대학과 중복 일정인가에 따른
경쟁률을 예상해 보고 아울러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상향, 하향 조정 변화까지도
고려하여 지원 전략을 짠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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