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바이러스에 대해서 무서운이유

<바이러스>

 

바이러스는 자신을 늘리는 목적밖에 없는

단순한 형태의 복제 기계입니다.

바이러스 입자는 전자현미경으로만

관찰 가능한 크기며,

단백질 등으로 구성된 껍질과

그 안에 있는 핵산으로 구성돼 있어요.

캡시드는 핵산을 보호하고 

바이러스가 침투할 숙주세포를 인식해 

핵산을 세포에 주입합니다. 

핵산은 바이러스 증식과 관련된

여러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어요.

숙주세포를 만나기 전까지

바이러스는 아무런 생명활동을 하지 않아

무생물과 다름없어요.

그래서 바이러스는 무생물과

생물의 중간 단계가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바이러스의 캡시드가 숙주세포와 접촉하면

바이러스는 핵산을

숙주세포 안으로 주입합니다. 

주입된 DNA는 바이러스 증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해요.

단 자신이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캡시드와 핵산을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숙주세포의 생산공장을 이용합니다.

숙주가 지닌 핵산 복제효소를

이용해 자신의 핵산을 복제하고,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에 담긴

단백질 성분을 만들기 위해

숙주의 단백질 생산기구를 이용하죠.

단지 공장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숙주가 갖고 있던 자원도 아낌없이 씁니다. 

감염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새롭게 만들어진 바이러스들로

숙주세포 내부가 가득해지고, 

곧이어 바이러스들은 숙주세포를

희생시켜 밖으로 방출됩니다.

이렇게 밖으로 나온 바이러스는 퍼져나가며

또 다른 숙주와 만날 기회를 기다려요 

이처럼 숙주세포 안에서 숙주세포의 

자원과 공장을 이용해

자신을 증식한 뒤 숙주세포를 희생시키는 것이

대다수 바이러스의 삶입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모든 생물의 모든

세포에 침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바이러스의 캡시드에 있는

단백질 구조와 숙주세포의

세포막에 있는 수용체의 구조가

열쇠와 자물쇠가 맞듯이

서로 맞아떨어져야 바이러스가

세포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이 원리는 한 생물에 침입하는

여러 바이러스에도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감기 바이러스와

사람 면역결핍 바이러스(HIV)는 모두 

사람의 세포를 숙주로 하지만, 

각각 호흡기 세포와 면역세포(도움 T세포)를 숙주세포로 합니다.

각 바이러스는 자신이 침투한 종류의

세포를 파괴하므로 감염된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특징적이니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나죠~

 

 

바이러스가 무서운 이유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키거나 때에 따라서는

변종 바이러스를 출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변화된 바이러스는 면역계를

교란하거나,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켜

숙주를 위태롭게 합니다.

 

돌연변이를 통해 계속해서

자신을 변형시키므로 사람의

면역계는 HIV를 

제대로 공격할 수 없어요 ㅠㅠ

이것이 에이즈 치료제를 만들기 어려운 이유랍니다. 

 

 

 


출처 정보 감사합니다 ^^!

https://sgsg.hankyung.com/article/2020050866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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