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대입선택 어떻게 해야 되나요?
2020 대입에서도 학생부 종합전형의 영향력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서울 소재 상위 11개대학은 전년보다 정시 비중을 늘리면서도,
수시에서는 종합전형에 여전히 중심을 두고 있어요.
상위 11개 대학의 종합전형의 비중은 작년(43.8%)에 비해
소폭 증가한 44.1%입니다.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종합전형의 외연이 확장되면서
수험생들의 준비시기도 빨라지고 있어요.
고2의 학생부는 3월 초가 지나면, 나이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내신 성적 외 일부만 열람이 가능해요.
내신 성적에 대해 덧붙이자면, 그냥 어림잡아
자신의 성적을 보지 말고, 학년, 학기별 평균 내신,
전과목, 주요 과목, 자신이 지원할 전공과 관련된
교과목의 평균 내신과 학기별 성적 추이까지 자세하게
들여다 보길 바랍니다.
종합전형마다 결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학교마다 종합전형의 전형요소 비중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두고 있지 않지만,
고려대와 이화여대 등의 대학은 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위 대학들은 높은 수능 최저의 영향으로
교과성적이 3등급 대인 학생들의 합격이 적지 않아요.
고려대 수시 종합전형 중 일반전형의 경우,
학과마다 상이하지만 지원자 대비 수능 최저충종륙이
60%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종합전형을 준비하다 보면 내신 성적이
상승하는 경우에 따라 향후 수능최저가 있는
교과전형에 지원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종합전형은 결국 학교생활에 충실한 것을 요구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다른 전형을 대비할 때에도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여러모로 개선해야 할 여지가
많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비판만으로는 실익이 없습니다.
하여 교과를 비롯해 학생부 관리를 너무 빨리 포기하는 것은
고2의 상황 파단으로는 너무 일러요.
특히 2학년은 학생부 내용 평가에서도 중심 학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학년이 부진하다고 해서
너무 의기소침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지고 계획을 세우는 4월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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