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사탐공부 마지막 완벽대비 해요~

사탐은 선행 학습 없이도 노력에 따라 

점수가 빠르게 상승하는 과목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금방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선택과목 9과목 중 6과목의 1등급 컷이 50점일 만큼, 

등급컷 또한 매우 높습니다.(작년 수능 기준)

 

사탐은 모든 내용을 다 알아야 하고, 절대 헷갈려서는 

안 되며, 심지어 실수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남은 기간 동안 사탐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사탐은 20문제를 30분 동안 풀어야 합니다.

OMR카드 작성 시간과 검토 시간을 고려하면, 1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간은 1분 내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사문이나 법정, 경제, 지리 과목들에서는

 표 분석이나 그래프 문제가 여러 문제 출제되는데

이런 문제들은 보통 2~5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게다가 사탐을 푸는 시간은 국영수를 모두 풀고

지쳐있는 상태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실력 발휘를 위해서는 시간 배분을 하는 연습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반면, 시간이 모자라기보다는 오히려 

남아서 문제가 생기는 과목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역사와 윤리 과목들이죠.

보통 수험생들은 공부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 검토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한번 훑어보고 답을 표시한 후, 바로 채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데 실제 수능에서는

절대 그럴 수가 없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계속 검토하며 답을 고칠까 말까를 고민하고,

그러다가 고치면 고쳐서 틀리고, 안 고치면 또 안 고쳐서

틀리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렇기에 수험생들은 평소에도 30분의

시간을 꽉 채워서 검토까지 해보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탐은 2점짜리 10문항과 3점짜리 10문항으로 구성된,

 50점 만점의 과목입니다.

2점짜리 문항은 보통 기본적인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들이고, 

3점짜리 문항들이 조금 까다로울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2점짜리 문제들을 정말 많이 틀립니다.

그리고는 한결 같이 "실수였다"는 변명을 합니다.

"이번엔 실수였고, 수능 땐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정말 그럴 수 있을까요?

 

실수는 그 실수가 무엇에 기인한 것인지 파악하여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무조건 반복되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문제를 풀다가 실수를 많이 하는 친구들은

크게 두 부류입니다. 하나는 시간이 부족해서

급히 풀다가 실수가 생기는 경우고, 이것은

문제를 많이 풀어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덤벙거리다가 문제를 잘못 읽는 경우인데, 

이런 아이들은 귀찮더라도 문제의 지문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실수도 실력입니다.

진짜 잘하는 친구들은 실수도 하지 않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들은 엄청나게 많은 양의

문제를 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풀어내야 합니다.

파이널 기간 동안 좋은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일이거든요. 다만, 문제를 풀고

답을 맞혀보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자료와 지문을 분석하는 것까지 해야만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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