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수능준비 정시 확대 앞으로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고1부터 가급적 정시 확대를 적용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았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매우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고1 수능 준비 앞으로의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현 고1의 대입과 관련해 전형별 인원을

미리 밝힌 대학은 서울대입니다.

서울대는 2022학년도 정시 인원을

2021학년도 대비 (736명→960명), 상향 조정한 상태죠.

하지만 정시 비율 40% 이상 확대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재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40% 이상의 정시 확대 수순으로

갈지 예측은 지금으로서는 무의미합니다.

 

정시 확대 안이, 정시 비율 30% 이상 확인 선에서

그친다면, 고1 이하 수험생들의 대입

수험 대비는 지금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고1의 대입부터 주요 대학별 정시

40% 이상을 의무화해서 적용할 경우,

 실제로 수시 이월인원까지 포함하면

44%에서 50% 가까이 정시 비율이 확대되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지역별로

상당히 다른 수험 양상을 보이리라 예상됩니다.

 

학생부 종합 개편안도 정시 확대와 더불어

수험생의 입시 준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 내 창의적

체험활동인 자동봉진(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미반영이

중점적인 개선사항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만약 수상경력마저 반영되지 않는다면,

교과와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정도가 학생부 종합전형의 서류 검토사항으로

남게 됩니다.

 

학교 수업이 학교생활의 중심이므로 본질적인

것은 남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극대화된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요.

하여 내신 성적 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자사고, 외고 외 강남 8 학군

등의 수험생들은 정시 확대 때문이 아니라,

학종 개편안의 '비교과 미반영' 때문이라도

정시로 더 쏠리는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시확대 비율 상승의 규모가 커지고,

학생부 종합전형 개편의 적용범위가 확대된다면,

입시의 축이 '학종과 정시'라기보다는, 

대부분의 수험생 입장에서는 '내신과 수능'이라는

구체적인 전형요소로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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