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사역동사 to make let have

영어 사역동사는 어떻게 쓰는지 볼까요?

 

먼저 to부터 봅시다.

 

to의 기원은 전치사로 쓸 때나

to 부정사로 쓸 때나 같아요.

to의 정확한 뜻은

in the direction of'~의 방향으로'입니다.

즉,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은 바로 

'~로향함'이죠.

전치사 to가 ~ 로 착 달라붙는 

느낌을 이해하면, 결국 어떤 '결과'

로 이어진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요.

어떤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향하여'그 뒤에 나오는 '결과'를 

내는 것이 바로 to라는 단어의 본질입니다.

그리고 대표 사역동사 make, let, have를 각

예문을 통해 살펴볼까요~?

 

이 두문장을 보면 그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죠.

 

l'm going to make him study hard from now on.

지금부터 그가 열심히 공부하도록 만들겠다.

 

 

Let me know name.

그녀의 이름을 알려 주세요.

자세히 보면 두 단어는 많이 달라요.

make는 뒤에 나오는 목적어가 

'~하게 만들다'라는 누군가에게

행동을 강제로 시키는 느낌을 가지는데,

let은 목적어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라는 뜻이죠.

보통 목적어가 그 행동을 원하는 경우에 let을 씁니다. 

 

 

have는 굳이 사역동사의 관점에서

따지면 make와 let의 중간 정도에

해당합니다. 주로 요청, 부탁하는 상황이죠.

 

Have her come here.

그녀를 여기에 오게 하라.

직역하면 여기로 오는

그녀를 갖게 하라.

언어 인지학의 관점에서

have는 possess(소유하다)에서 

파생되어 이 근본 의미는 변하지 않고

have라는 고유의 그림을 가지고 다양하게

쓰일 뿐입니다.

 

그리고 왜 목적어 뒤에 to를 삭제했을까요?

이 사역동사들의 특징은 바로 뒤 목적어가

그 뒤에 나오는 것 쪽으로

'가도록'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떤 행위나 상태를 즉각 하게 하거나, 

즉각 되게 하는 것입니다!

전통 문법에서는 get을 

'준사역동사'라고 불러요.

사역동사에 준한다는 말의 의미는

get her to come here

그녀를 여기에 오게 해라.

이렇게 get은 목적어 뒤에 to가 나오기 때문에

완전한 사역동사는 아니고

'준사역동사'라고 외우란 말도 아닙니다!

 

get의 근본 의미는

'obtain(얻다), reach(도달하다), beget(야기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어요!

원래 어떤 출발점에서 어떤 결과 지점으로 

도달하고 그것을 '야기하다'라는

그림을 가지고 있어 to의 

~로 향함'의 그림과 어울려 

이 습관이 그대로 문법으로 정착됐습니다!

 


출처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9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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