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수학 과정에 따라 실력이 달라지는 이유
아이들의 수학 실력은 무슨 문제집을 몇 번
반복했는지에 따라 가늠되고,
학교 수학 등급에 따라 아이들의
수학적 능력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어버립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소수의 아이를 제외한 대부분은
수학을 재미없고 지루한 과목으로 생각하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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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과정을 끝까지 버틴
아이들만이 수학의 소질과 적성을 가진
능력자로 인정받고 그 이외의 아이들은
어정쩡한 상태로 남거나 수학을 포기해버립니다.
왜?
많은 아이가 수학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 채
이미 정해진 방법과 과정을 반복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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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온 대로 공부하면 안 되는 경우를
하나 살펴봅시다!
중등 수학 과정에서 가장 극적인 부분 중
하나는 무한히 순환하는 순환소수를
분모와 분자가 바꾸는 단원입니다.
이 단원을 공부할 때, 보통은 교과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과정을
익숙히 쓸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을 목표로 하죠.
또한 교과서에 설명하는 방법은
오류가 없으므로 비슷한 문제를 주면
이 방법으로 언제나 바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길을 따라 정답을 도출해내는 과정만을
반복해 온 아이들에게
이러한 논쟁적인 질문은
큰 자극이 됩니다.
자신만의 논리를 만들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과정이 있어서
수학 공부를 지치지 않고 계속할 힘이 길러지고,
수학적 개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요!
아무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수학 공부는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문제의 풀이법을 단순히 익히기만 하는
방법으로는 수학적 개념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없어요.
여러 단원에서 배우는 수학적 개념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그것들이 어떠한 논리로 촘촘히 연결되어 있는지,
내가 지금 배우고 있는 개념이
정말 바른 것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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